예를 들어 라스트 던전 직전의 마을의 소년이 시작의 마을에서 사는 듯한 이야기. 라노벨/고전/소설 관련

위의 제목대로 이름이 긴 소설이 있습니다.

슬레이어즈로 예를 들면 제피리아 출신들 중에 최약인 소년이 왕도에 온다는 이야기 입니다.

슬레이어즈 세계관에서의 제피리아는 가볍게 휘두른 주먹이 바위를 부순다는 강자들이 모여있는 나라로 일설에 의하면 리나는 이 나라 강자 순위에서 500위였다고 하죠. 고향의 언니가 웨이트리스를 하는 마을 레스토랑에 채용 조건인 "건강한 분"이란게 식칼로 플라즈마 드래곤을 잡을 수 있으면 충분하다고 하는데, 그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는 대화가 있었을 지도 모른다는 그런 무서운 곳입니다. 그야말로 인류 최강들이 모이는 장소! (리나는 마법으로는 몰라도 식칼로는 드래곤을 잡을 수 없었고 레스토랑 채용 조건도 만족 못 해서 누나가 여행을 시켰다는 개드립도...)

생각해보면 슬레이어즈는 정말로 라노벨의 조상이자 모티브인 물건일지도요. 코노스바는 말해봐야 입이 아프고, 슬레이어즈 스페셜의 개그 에피소드로 약한 애들의 리그라서 지금 나오는 다크 판타지 작품과는 전혀 다르지만 고블린 슬레이어란 단어가 나오는 단편도 있죠. (응?)

어...어쨋건...예를 들어 라스트 던전 이하략...이야기로 돌아와서...

세상을 구한 만렙 영웅들, 용사들, 마법사들, 무투가들, 현자들 그 외 등등이 마왕이나 파멸을 부르는 용 같은게 나타나는 장소 근처에 바로 대처할 수 있는 마을을 세웠는데, 이 마을 사람들의 혈통이 혈통이다 보니 무지막지하게 강합니다. 이 마을의 장로는 세계를 구하기 위해 불노불사가 되었다는 로리 할멈으로 가볍게 날린 룬 주문이 왕국 하나를 박살내는 그런 느낌의 캐릭터 입니다. 

역시 그런 마을이라 한없이 비범한 사람들이 모여있죠. 주인공은 그 마을에서 최약을 자랑합니다. 얼마나 약하냐면...

수중에 잠수해서 할아버지는 4일 기록을 세웠고, 마을 사람들은 최소한 3시간을 버텨야 한다고 하는데 주인공 로이드는 1시간 밖에 못 버팁니다.

마을 사람들은 송곳니와 뿔이 달린 킬러 피라냐를 평범한 물고기 취급하면서 물고기를 잡는데 고전하면 어떻게 하냐고 로이드에게 핀잔을 줍니다. (로이드가 책에서 본 물고기는 뿔도 거대한 송곳니도 없다고 하는데 그런 것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마을 나뭇꾼은 기척 정도는 지워서 스텔스 모드로 단번에 트렌트를 베어서 마물의 시체로서 사라지지 않도록 장작을 얻어야 한다고 하지만 로이드는 책에서 나오는 보통 나무를 베서 쓰면 되지 않냐고 하는데 할아버지는 그딴 것은 3시간 정도 밖에 안 타지만 트렌트는 3일 정도 탄다며, 당연히 트렌트 장작을 얻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마을 나뭇꾼이라면 모두 닌자처럼 스텔스 기습으로 한번에 베어내는 트렌트조차 기척 감추기를 잘 하지 못 해서 기습으로 쓰러트린 적이 없어요.

로이드는 검 대련에서 전신 골절 상태가 되어 회복하는데 하루나 걸렸다며 약하다고 하는데, 그런 것은 1시간 만에 회복해야 한다는게 이 마을의 평균적인 감각 입니다.

애초에 가리가리버(엑스칼리버)인지 뭔지 하는 같은 낡은 골동품 검한테 맞았다고 골절이라니 말이 안 된다고 합니다. 이런 낡은 검 따위 부모가 물려주지 않았다면 쓰지 않았을 것 취급을 하죠.

마법도 로이드는 현대 세상엔 거의 쓰는 사람이 없는 고대 룬문자 마법 중에 고작 정화 효과가 있는지 청소용으로 쓰는 저주를 해제에 쓰는 룬마법(바깥 사람이라면 재능이 있고 마력이 높아도 습득하는데 5년 걸린다고...)과 고작 비를 내리는 마법, 그 외에 기본 상식으로 여러가지 공격용 룬 마법 정도 밖에 모르는데, 이 마을 기준으론 비 따위 내리게 해봐야 별 소용이 없고 최소한 유성을 내리게 하는 메테오 정도는 써야 한다고 합니다.

동물과 마물에 대한 기준도 이상한데, 이 마을에서 바깥 세상에서의 몬스터는 그냥 동물 취급이고, 이 마을에서 몬스터로 취급하는 것들은 <세계를 멸망시킨다>는 둥, <인간의 숫자가 너무 늘어났다>는 둥, <인간 모습을 하는 것은 오랜만이다>하는 도마뱁이라든지 그런 애들을 몬스터 취급합니다. 운석 마법으로 쫒아내거나, 그 도마뱀 같은 경우 빗자루로 몇대 치면 움직이지 못 하게 된다고 합니다.

뭐야 이 메리 수 같은 마을!

이 마을 사람들은 간단히 바깥 사람들을 돕질 않는데 왜냐면 귀찮아서...라는 본심은 저리 치워두고 일단 표면 상으론 인류 대 인류, 국가 대 국가 사이의 갈등이나 문제엔 개입하지 않는 게 철칙으로 마왕이나 종말급 재앙 정도가 일어날 경우에 한해서 움직입니다. 애초에 마을 자체도 비현실적으로 강하다 보니 옛날 이야기에 나오는 허구 취급을 받고요.

가볍게 한 공격이 (...이라기 보단 가볍게 한 걸레질이...) 인간에게 빙의한 마왕을 성불시킨다 레벨인 인류 최강의 결전 병기들만 모여 있는 마을로, 중간에 이 마을의 촌장인 로리 할멈의 제자이고 이웃 나라와 전쟁을 하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 이래저래 움직이고 있는 마녀는 차라리 흑막이 마왕 이상으로 강하면 이 마을 사람들을 싸움에 끌어들여 속 편할 것 같다고 생각할 정도죠. (마왕 이하의 인간 흑막의 경우 이 마을 사람들을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오히려 적이 약해서 목숨을 걸어야 하는 그런 아이러니한 상황이...)

그런 마을의 최약인 로이드가 병사가 되기 위해 진짜 평범하게 약한 사람들이 사는 왕도로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로이드는 약하다며 반대하지만, 로리 할멈이 병사 코스프레한 로이드(반라?)를 보겠다는 변태적인 야망 때문에 로이드가 왕도로 가도록 인정해줍니다. 더해서 로이드에게 좀 전에 언급했든 제자인 마녀의 집에서 지내라고 하는데, 이 마녀도 이런저런 비밀이 있고...한동안 로이드는 이 마녀의 집에서 가사 일을 도우면서 사관학교 시험을 보기로 하고, 사관학교 시험 때 로이드를 본 실력자들은 로이드가 양들 속의 늑대 급으로 차이가 난다는 것을 깨닫지만...

결국 사관학교 시험은 떨어집니다. 

이유는 1차 실기에서 표적에 대한 공격이 너무 빨라서 아무도 못 봤다. 2차 실기에서 불 계통 마법에 대해 이야기 하라고 했는데 고대 룬문자로 불의 마법을 써냈더니 시험관이 현대 마법보다 훨씬 강한 고대 룬 마법을 낙서로 착각했다. 3차 면접에선 비를 내리게 하는 마법을 썼고 실제로 비가 내렸는데 면접관은 그냥 시골에서 비가 올 타이밍을 예측하는 지식을 가진 사기꾼 취급을 했다. 뭐 이런 식으로 주인공은 자신을 약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떨어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깁니다.

즉 훌륭한 착각물 입니다. 주인공은 끊임없이 자신은 약하다고 생각하는 반면, 주위 사람들 중에 가끔 존재하는 실력자들은 저건 뭐하는 괴물이냐며 두려워 하는게 패턴으로, 주인공은 아무 생각 없이 하는 일이 대단한 효과를 발휘하죠.

왕도에서 거대 벌레 몬스터가 나와도 주인공에겐 그냥 벌레가 좀 많으니 구축하자 정도의 이야기로 실제로 별 생각 없이 없애버리고 남들은 몬스터라며 벌벌 떠는 녀석을 쓰러트려놓고선 그냥 벌레를 잡았다고 생각하는게 주인공 퀄리티 입니다.

낙석이 일어나 막힌 가도의 바위를 밀어내서 가볍게 뚫어주거나, 운하의 수심이 낮아져 배가 못 다니는 상황에 비를 내리는 마법으로 수심을 상승 시키거나 뭐 그런 식으로 문제를 해결해서 이웃 나라와 전쟁하고 싶어서 음모를 꾸미는 왕국 중추의 흑막의 계획을 박살내기도 하고요.

로이드 또한 철저하게 천연에 자긴 약하단 인식이 뼛속까지 깊게 박혀있어서 왕도에 와서도 자긴 약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착각은 점점 심해지죠.

그런 의미에선 착각물이란 소재 자체는 좋고, 가끔은 빵 터지는데 소재에 비해선 그렇게 재밋진 않다는게 단점 입니다. 개그가 존재하고 꽤 기발한 전개도 있지만 억지인 면도 있어서...

뭐 사실 포스팅할 만한 작품도 아닌데, 왜 했냐하면...

슬레이어즈는 참 대단하다 싶다고 다시 한번 느꼈기 때문 입니다. 관점에 따라선 아마 현대 라노벨의 모티브의 보고가 아닌가 싶어요. 특히 슬레이어즈 스페셜 근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영화, 드라마, 실사

한마디로...

피카레스크 주제에 왜 이렇게 훈훈한 척 하는 이야기를 하냐?

...란 느낌이었습니다.

솔직히 컨셉이나 적을 보면 관점에 따라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탈을 쓴 판타스틱 4...

묘하게 가족애 적인 이야기를 하는 면이나,
아버지(...)가 똘끼 충만한 점이나,
셀레스티얼과 대립한다는 점이나,
히로인(엄마 역할)이 대체로 옳다는 점이나,
파워에 무신경한 말을 하는 캐릭터가 소외된 여자 캐릭과 미묘~하게 훈훈한지 아닌지 모를 관계를 갖는다는 점이나,
워쳐와 스탠 리 씨가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을 생각하면 특히 그래요.

애초에 에고와 트러블이 많은 마블 캐릭은 토르, 판타스틱4, 실버 서퍼, 갤럭투스 같은 애들이잖아?

...란 이유로 제 감각은 마블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탈을 쓴 판타스틱4를 만들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이번 작의 빌런이자 셀레스티얼인 아빠 에고 더 리빙 플래닛은 그냥 말 그대로 리빙 플래닛일 뿐으로 딱히 마블 세계관의 전형적인 셀레스티얼 들과는 엄연히 선을 그은 전혀 다른 별개의 존재인데, 이 자식 왜 셀레스티얼이 되어 있는건지 잘 모르겠다는게...

(콜렉터가 있던 노웨어가 원작 셀레스티얼 틱한 셀레스티얼의 시체(머리?)였죠.)

넌 그냥 갤럭투스한테 먹히기 싫어서 전전 긍긍하는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잖아.

게다가 원작에서 스타로드 아빠는 에고는 커녕 전혀 다른 외계인 왕족이잖아!

아버지가 쓰레기라서 아버지라 부를 생각이 없고, 양아버지가 아버지인데 사실 원작 아버지와는 관계 없어.

모두가 모여서 움직이는게 아니라 중간에 두 팀으로 나뉘면서 이래저래 어정쩡해진 면도 있는데, 뭐랄까 원래 여러가지로 정신 없는 영화라서 이게 총체적 난국인지 그게 컨셉인지 잘 모르겠다는 면도 있었습니다.

평범하게 재밋었는데, 한편으론 1편 같이 악당들의 톡톡 튀는 그런 면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그루트 꼬마의 귀여운 면을 강조한답시고 여러가지로 러닝 타임을 쓸데없이 소모 하는 면도 있고, <(소)악당들이 우주를 지킨다!!!>는 컨셉에서 꽤 벗어난 <피카레스크들 주제에 훈훈한 가족 영화를 찍으려고 하고 있다.>는 분위기가 강한데다 정말 어쩌다가 우주를 지킨 느낌이 든다는게 여러가지로 개그일지도...

어쨋건 불발인 개그가 1편 보다 많았고, 그렇다고 아주 재미없는 것도 아니라서, 중간중간에 빵 터지는 면도 있었고, 우주 배경으로 모험하는 작품으로는 나름 퀄리티를 유지해서 이건 좀 아닌 것 같지만 재밋었다 싶었던 영화였습니다.

후지사키 류판 은영전의 제국 코스튬 디자인이 최악이라고 느낄 때... 만화

그냥 서 있을 때는 저 허벅지까지 오는 부츠(수정->스타킹) 같은 게 촌스럽다 정도로 끝나지만...

특히 쩍벌로 앉은 경우...

이게 대체 무슨 센스인지 의심스러워진다.

하렘물의 패턴을 역으로 꺾는 것은 어떨까? 팬픽이나 자작 소설이나...

하렘물이긴 한데...

하렘 멤버들이 미소녀이긴 한데 전부 스즈미야 하루히 급의 민폐 덩어리들이란 설정으로...

뒤치다꺼리를 하다가 위가 박살 나고, 눈에는 기미가 끼고,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이는 그런 상황!!!

그런 이유로 미소녀가 하나 씩 떨어져 나갈 때마다 주인공의 몸에 생기가 돌아오는 그런 이야기요.

(대신 NTR 한 남자 쪽은 불행한 얼굴로 바뀜.)

솔직히 남자의 로망은 현실과 비참할 정도로 다를 경우가 있다는 것을 절절히 보여주는 작품이 있어도 좋겠다 싶다는 그런 느낌?

학창 시절에 여학생들 3~4명 정도가 동시에 제 친구를 좋아했는데, 그게 그룹 안의 알력 비슷한 것을 낳아서 그 친구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그 친구가 왕따 당하는 레벨로 소외되고 주위 학생들은 각자 친한 여자들 편을 들고 이래저래 그야말로 지옥 수준인 전개를 바로 옆에서 봤기 때문에...(저 혼자 그 친구가 누굴 선택하건 그 친구 편을 들어줬었다는...)

하렘이란 것은 현실에선 시궁창일 뿐이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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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럭키 스케베 이벤트 같은 것도 말이죠.

뭔가의 충돌로 여자 엉덩이나 가슴에 깔린 경우...

무슨 발정 난 수컷 마냥 좋다면서 자신이 실수했다고 미안해 할 게 아니라...

<무거워! 그 더러운 엉덩이 빨리 치워!>

...정도는 말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봄.

까고 말해서 좋아하지 않는 여자와 이런저런 접촉한다고 딱히 좋은 게 별로 없어요. 미녀라면 좋다 라고 평범히 생각하지만, 경험 상 오히려 그게 부담이 되는 경우도 있고...

실제로 근래에 해수욕 장에서 모르는 여자가 비치 발리 볼 하다가 넘어져서 근처에 자리 깔고 누워 있던 제가 깔렸는데, 두근두근 이벤트는 커녕 쿨럭쿨럭 하며 빨리 비켜 달라는 감각 밖에 없었다!!! 생판 모르는 여자와 몸을 접촉 해 봐야 딱히 좋은 것 없다고...

...그나저나 왜 친구들과 장난하는 정도의 비치 발리 볼에 목숨을 거는거냐!? 고작 비치 발리 볼에 남의 집 파라솔 시트 위로 넘어질 정도로 몸을 던질 필요는 없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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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여자 지인이 뭔가의 이유로 하룻밤 집에 왔는데 굳이 제 침대에서 잘 경우...

처음 드는 생각이 "얘가 뭔가 나 유혹하나?" 같은 그런 생각이 아니라...

"너 말이지. 니가 잠자리를 빼앗으면 난 어디서 자라는 거냐."

...란 태클을 걸라는 그런 느낌...

세상에 18금 얇은 책 같은 전개가 그리 많이 생기지 않는다고요.

제 집에 와서 제 침대에서 잠 들 정도면 엄청 오래 알고 지냈거나, 친구로 있던 긴 시간 동안 썸이란게 없거나 하기 때문에, 이제 와서 급작스런 화학 작용 같은 게 생길 이유가 없다는 것도 있고...

알고 지낸 지 오래 된 금발 벽안에 스타일 좋은 여자 동창이 지하철 지나가다가 환풍구 바람 때문에 마릴린 먼로 식으로 치마 날리고 미묘~하게 야한 속옷 드러내는 경우 꼴리긴 커녕 친구가 창피해서 얼굴 빨개진 것과 주위의 아재들 시선이 친구한테 몰려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면서 빨리 그 자리를 피해서 카페 같은 곳으로 끌고 간 적도 있고...(한바탕 웃고 넘어가면 좋은데 왜 그리 창피해 하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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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컬쳐의 이런저런 이벤트들은 대부분 현실에서 일어나면 난감하고 시궁창인 경우나 밋밋한 목석 같은 전개가 더 많다고~~

덕질하는 위키에 객관성 따지는 건 뭐냐? 궤변 그리고 망상

진지한 지식 관련 위키 항목도 아니고, 
그냥 팬들이 덕질 하며 그 시점의 평가를 써놓는 서브컬쳐 위키 항목에 객관성을 따져도 말이죠.

<이 비판은 객관성이 없어서 지웁니다. 읍읍읍.>

하면서 적어도 20~30명의 손을 거쳐간 몇천자 레벨의 장문을 한번에 날려버리고,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놈들은 대체...

그 객관적인 비교란 것도 완전 개소리란 것도 문제.

예를 들어 <후속작의 주인공의 재능이 너무 뛰어나다는 주장을 하며 그 근거를 전작의 주인공들은 이랬는데, 후속작의 주인공은 이런 행동을 해서 더 뛰어나다. 그 전작의 주인공들은 재능으로 따지면 세계관 최강자 설정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란 식으로 써놓은 글을 후속작 주인공이 재능이 많다고 비판하는 글이며, 전작 주인공들과 상황이 다른데 비교하는게 객관적이지 않다고 떠드는 것은 대체 뭔 개소리인지? 대체 각 주인공이 한 행동을 써놓고 그 차이를 비교 하는 어느 부분에 객관성이 결여되어 있는데?

덕질하는 위키 페이지에서 비판이 맘에 안 든다고 맘대로 지우고 나서 키보드 배틀 벌이는 놈들은 이해가 안 가요.

남이 독선적으로 써놨다고 하는데, 그걸 다 지우는 자기는 독선적인 인간 아닌가?

누군가가 그에 대해 반론을 써놓으면 되잖냐고 하면, 그것에 반론할 능력이 없어서 지우는게 눈에 보일 때도 있고...

또는 너무 과격하게 써놓았다고 변호한답시고 객관적인 글을 쓴다면서 원래 써있던 글의 원형은 전혀 안 남겨두고 전부 바꿔버리기도 하고...<-특히 예를 들어 특정 캐릭은 이런 행동을 했다라고 사실만을 적어놓고 니네가 얘가 얼마나 미친놈인지 이 행동을 보고 알아서 판단하라고 적어놓은 글을 굳이 무슨 행동을 했는 지 싹 지워놓고 변호 하는 글만 달아놓는 것은 또 뭔지?

심지어, 무슨 반달 짓이냐고 해서 누군가가 롤 백 해버리면 또 다 지워서 배틀 벌이고...

토론을 세우는 것도 남들이 벌써 몇개월이나 몇년 전에 쓴 글에 대해 토론 걸겠다고 하더니, 아무도 안 나타나면 날치기로 고친다거나...

왜 이런 글을 쓰냐 하면 가끔 위키 페이지 들어가서 <읽었던 것 같은 글이 사라져 있어서> 편집 역사 페이지 눌러보면 완전 이건 대체 무슨 시궁창인가 싶은 전개가 잔뜩 있어요.

편집 역사 페이지 훑어보면 설명을 써놓고 지우면 그나마 이해가 가겠는데, 설명도 없이 몇백자 글을 날리는 인간들이 비일비재하고, 딱히 아무리 읽어도 별 문제가 없는 문장을 객관적이지 않다고 빠심 들이대고 지운다든지, 왜 그렇게 바뀌게 된건지 토론창에 들어가도 지가 완전 잘못 이해하고 잘못된 정보를 갖고 있는데 지가 옳다고 키보드 배틀 벌이는 인간이 있는가 하면, 그런 것은 처음 봤다고 하며 지우는데 그냥 게임 캐릭터 창 무기 설명문에 노골적으로 적혀 있던 글이었던 것을 지워놓고 바꾼다든지...

차라리 빠심으로 비판을 고치는 것은 그나마 이해가 가는데, 진짜 하나도 모르면서 또는 잘못 알면서 남이 쓴 옳은 글을 지우는 놈은 대체...(사실 뜻은 경제적인 의미로 전혀 다르겠지만,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이 이래서 나온 것이구나 싶었어요.)

더해서 항목에 안 어울리면 독립시키면 될 것이지, 아무리 봐도 수십명이 함께 써놓은 항목을 한꺼번에 날려버린다든지...

심지어 예를 들어 <불행한 경우의 캐릭터들 리스트>를 작성해놓은 것이 객관적이지 않다며, 그런 것은 각 캐릭터의 항목에 적어놓으면 된다고 날려버리던데, 오히려 데이터 적으론 <이런 특정 부류의 캐릭터 리스트>가 <객관적이지 않더라도> 훨씬 쓸만한 정보란 것을 모르는건가?

남의 글을 날리는 놈들을 보면 정말 인터넷 위키 페이지에 기여해봤자 시간 낭비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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