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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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만화에서 연장전 2 대 1, 투, 쓰리에 에이스끼리의 대결의 결말의 결과를 이렇게까지 임펙트 없이(!) 그릴수 있다는게 아다치의 저력일지도...(하긴 이런 장면 무지 많이 그렸으니 질렸겠지.) 뒤에 최속의 볼이었다는둥, 아슬아슬한 스트라이크틱한 볼이었다는 이야기는 있었다고 해도...

아오바와의 관계는 역시 아다치 다운 무난한 전개...뭐랄까...고백 순간까지 "츤"이란 것은 나름 좋았습니다.

이걸로 크로스 게임도 완결. 한편 남기고 있어도, 뭐 갑자원 언급 몇 컷, 나머지 캐릭들의 수습과 후일담 몇 컷...이겠죠.

by 풍신 | 2010/02/10 06:02 | 만화 | 트랙백 | 덧글(0)

죠죠의 기묘한 Z 건담

문득 생각나서...
여기저기 각본을 바꿨지만 딱 한문장은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Z건담의 대사 그대로 입니다.

Z건담 최종 국면
디오: 끝났다! 카뮤죠 Z타로는 마침내 나의 더 월드에게 패해 사라졌다. 불사신 불노불사. 스탠드 파워. 후하하하하하. 이걸로 그 누구든 이 디오를 능가하는 자가 없다는 것이 증명됐다. 미천한 인간들이여! 지배해주마! 나의 지혜와 힘 앞에 엎드려라! 10초 경과. 후후후 그리고 시간을 정지시키는 것도 10초를 넘었다. 지금 바로 Z타로의 잔해를 확인해볼까? 남아 있다면 말이지만...뭐지? 몸의 움직임이 두...둔해졌어. 아...아니 움직임이 둔해진게 아니라...움직일수 없어. 이...이럴수가...전혀 디오가 안 움직여.
Z타로: 11초 경과다.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은 거기까진 것 같군. 디오!

디오: 이...이럴수가. 
Z타로: 내가 시간을 멈췄다. 9초 시점에서...
(이렇게 말이지...)
그리고 탈출했다. 야래야래다제.
어떤 기분이냐? 움직일수 없는데, 등 뒤를 잡힌 기분은?

Z타로: 네놈의 패인은 단 하나, 단 하나의 단순한 이유다.
 

by 풍신 | 2010/02/09 22:03 | 팬픽이나 자작 소설이나... | 트랙백 | 덧글(6)

겟타에서 그렌라간까지..."진" 하야토의 역습이라던지...

뭐랄까...풍신판 겟타의 최종장입니다. (물론 헛소리...)
라간편 보고 필 받아서 쓴 것...
(그런데 어째서 주인공이 하야토? 그것도...인간 승리한 하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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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쉬백 1

진겟타의 콕크피트에서 고는 물었다. "그런데 진씨는..."
료마는 말했다. "하야토, 그 녀석은 타지 못해. 또 앞으로 필요한 녀석이다." 라고...

이 때 하야토는 팔 근육을 세우며 몸을 체크하고 폼한번 잡고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OTL)

그리고 뛰어들어오는 부하. 해치가 열렸습니다!

하야토: 겟타가 움직였단 말인가!?

기동하는 진겟타를 보고 하야토는 절규한다. "바보 같은! 또 나를 살아남게 할 셈이냐!?!?! 우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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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쉬백 2

타쿠마: 카무이 우린 널 막는다!

카무이: 여기서 난 인류의 진화를 끊어버리겠어.

타쿠마: 그렇게 둘까보냐!!! 나 싸우겠어. 그것이 겟타를 조종하는 자의 숙명이라면!!!

그리고 파괴된 사오토메 연구소 지하에 잠자고 있던 겟타 드래곤은 눈을 떴다!

그리고 카무이, 타쿠마, 아크와 드래곤은 모두 시공간의 저편으로 사라졌다. 먼 미래의 전쟁의 종결을 위하여...거기서 타쿠마와 카무이가 선택한 길은 무엇이었을까? 이후 지구에 이변이 없는 것을 보면 먼 미래의 시공의 저편에서 엠페러의 승리로 모든 것이 끝났던가, 아크와 드래곤의 융합체가 엠페러가 싸워 또다른 차원의 진화를 이룩했겠지. 그 싸움 때도, 그 녀석들은 제멋대로 뛰쳐나갔다. 2호기의 공석에 타려고 하던 나를 버리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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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토: 그렇게 겟타에 관련된 자들은 모두 내 앞에서 사라져 갔다. 난 겟타에게 버려진 것이겠지. 오직 나만...(빠직!!!) 

모두 다 떠났다. 이젠 없어.
하지만 내 몸에, 이 상처에 추억이 되어 각인되어 있지.
날 버리려 했다면, 나도 버리리!
시공의 벽조차 뚫어버리고...
겟타를 능가하면 나의 승리다!
날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난 하야토다!
료마도 사오토메 박사도 아냐!
나는 나다!
IQ 300의 진 하야토다!

이렇게 되면...겟타를 뛰어넘는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 싸움을 걸면 되는거야! 의지를 갖고 다른 존재를 자기 멋대로 진화시키는 것이 아닌 인간이, 자신의 의지로, 인간을 뛰어넘는 진화를 이룩하는 그런 에너지를...그래 겟타선을 버리고 자기 자신의 힘으로 미래를 여는 그런 에너지를 만들겠어! 인간의 의지를, 나라는 존재의 모든 것을 넣은 에너지를...료마와 사오토메 박사완 다른 길을...나를 상징하는 것은 무엇인가? 난...그래. 나는...나는 드릴이되겠다! 과거와 미래를 잇기 위해 현재를 사는 인간의 의지를 드릴의 이중 나선에 담는 드릴이! 하늘을 뚫고 시공을 뚫어, 미래 영겁의 시간의 싸움에 바람구멍을 내는 그런 드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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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야토는 연구를 했다. 겟타선에서 겟타의 의지를 분리 시키는 연구를, 겟타를 정제하여 더욱 순수하며 인간의 의지에 강하게 감응하는 에너지를...그리고 그 에너지를 드릴의 나선에 휘감았다. 겟타보다 더 대단한 합체 방식을 가진, 겟타와 달리 순수하게 힘을 빌려주는 에너지를, 인류의 유전자에 각인된, 인류의 의지를 나침반 삼아 진화를 이룩하는 에너지를!!! 바로 나선력을...

그리고 겟타보다 진화된 외골격 합체 시스템을 보유하고, 인간의 의지를 확연히 보여주는 얼굴 디자인을 가지며, 자신이 개발한 나선력을 겟타 2의 상징인 드릴에 담아...그는 완성했다. 하야토란 존재를 건 궁극의 로봇을...

하야토: 

겟타에게 버려져 이 시공에 갇히더라도,
남겨진 인연은 문을 열리라!
무한의 의지가 막아선다고 해도!
내 의지가 운명을 뚫으리!
우주도 시공도 돌파하여!
도달해 보이겠다. 나만의 길을!
겟타초월 나선 로보 진! (진 하야토의 진)
날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그렇게 하야토는 우주 영겁의 저편의 엠페러와 외계인 그리고 아크가 있는 싸움터로 떠났다. 이후 지구에 겟타선이 쬐어지는 일은 없었고...하야토가 남긴 나선력을 이용한 인류는 우주로 진출하지만, 때때로 나선력은 우주 어딘가의 겟타의 의지에 반응해서 폭주(소량의 겟타선이 나선력과 반응해서 겟타선의 증폭로로 쓰임), 이 현상을 스파이럴 네메시스라고 생각한 자들이 안티 스파이럴을 만들었다. (이후 그들이 관측한 먼 미래의 스파이럴 네메시스란 것은 겟타와 이성인과 나선력의 하야토가 부딪히는 시간의 저편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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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사실 어쩌다가 "그렌라간의 나선력 짱이다." 비스므리한 내용이 되어버렸는데, 사실 나선력이 아니어도 좋았습니다. (나선력이라고 하면 겟타와 그렌라간을 크로스 오버해서 재밋을 것 같기도 해서...) 

포인트는 겟타에게 휘둘리며 살았으면서도 선택받지 못한 조금 매드 사이언티스 경향도 있는 천재 하야토가 아크에서처럼 방관자로서 지내는 것을 멈추고, 언젠가 겟타 같은 괴물 에너지와는 다른 <겟타를 버리고 인류의 힘으로 진화를 촉진해 미래를 여는 그런 에너지>를 만들어 시공을 뛰어넘어, 자기를 버리고 간 겟타와 한판 뜨는 그런 전개가 보고 싶었던 것 뿐입니다.

by 풍신 | 2010/02/07 11:48 | 팬픽이나 자작 소설이나... | 트랙백 | 덧글(7)

가이브러쉬가 돌아왔다. TALES OF MONKEY ISLAND


어드벤쳐 게임의 대명사 원숭이 섬 시리즈가 돌아왔습니다. 또 이 감상에는 상당한 내용 폭로가 있으니 주의하시길...




다만 제작사는 루카스 아츠가 아니라 루카스 아츠에서 저작권 허가를 받은 Telltale game...(은근히 과거의 명작 어드벤쳐 게임 부활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는 듯한 회사라서 마음에 드는군요.) 원작자 론 길버트 "MONKEYOLOGY" 교수(?--->스탭롤에 이렇게 뜹니다.)를 초빙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일단은 원숭이 섬 시리즈의 정식 속편이라고 해도 될 듯...다른 회사에서 만들었다고 해도, 상당히 원숭이섬적인 코메디에, 원숭이섬적인 재치있고 황당한 문제 해결법이 넘쳐흐릅니다.

어쨋건 Tales of Monkey Island는 좀 대단한데, 지금까지 가이브러쉬 쓰립 우드 The Mighty Pirate(자칭)에게 언제나 뭘 해야하는지를 조언해주던 부두 레이디가 사실은 모든 시리즈의 흑막이었다는 것을 폭로하는 급전개...뭐 리척의 대사지만, 어쨋건 엔딩에서 보면 부두 레이디가 뭔가를 꾸미는 듯한 얼굴을 하니...(첫번째 작품엔 이런 설정 없었을 듯...) 대략 "내가 니 아비다." 수준의 폭탄을 한방 터트려줍니다. 하긴 저주나 부두를 즐겨하는 마녀가 무상으로 가이브러시에게 무상으로 도움을 줬을 리는 없겠죠.

게다가 지금까지의 작품 중에서 가이브러쉬가 가장 고생하는 작품일 듯...어쨋건 한번 죽으니까요. 죽는 것만이면 괜찮은데, 이야기의 시작에서 리척을 이기지만 잘못된 부두 조합 때문에 리척 전염병(?)이 손에 걸려, 가이브러쉬가 자기 손과 싸우는 진풍경도...(손을 마취하기 위해 만능 해적의 부두 아이템 그로그를 주입) 이 리척병이 사람을 사악하게 만든달까 리척화 시키기 때문에, 리척병에 걸린 가이브러쉬의 손은 시리즈 처음으로 가이브러쉬에게 폭력을 휘두르게 합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주먹으로 갈기는...

다만 정작 리척병의 원인인 리척은 모든 부두 파워를 잃고 사람으로 돌아옴. (리척병은 대기에 뿌려진 리척의 사악한 부두 파워가 해적들에게 감염되면서 사람들을 흉폭하게 만드는 것이 원인) 게다가 리척(사람)은 가이브러쉬가 어딘가로 튕겨 날아간 동안 엘레인과 한배에서 즐겁지 않은(?) 훈훈한 나날을 보내기도 하고, 가이브러쉬의 핀치에 도움을 주기도 하고, 가이브러쉬의 동료가 되어 신뢰를 얻고, 그 가이브러쉬가 리척에게 "고맙다"란 대사를 말하게까지 하지만, 마지막엔 역시 리척 답게 배신을 때리고 가이브러쉬를 죽이기도...그 후엔 대략 개그에 꼬나박히는 운명이지만...

가이브러쉬는 죽는 것만아니라 설상가상으로 2편에선 손까지 뚝하고 잘림. 그리고 갈고리 손을 얻는데, 시리즈 상 가장 "쓸모 있는 손"이 아니었을지...(뭐랄까 멀쩡한 손보다 더 많이 활약!) 생각해보면 리척과 가이브러시는 대략 난감한 형제랄까. (둘 다 죽었다가 유령이 되었다가 좀비가 되었다가...) 또 동료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2번이나 배신 당하기도 하고, 엘레인을 리척에게 빼앗기기도 하고...(리척왈: 이 결혼 무효라네. 넌 맹세했지 <죽음이 둘을 갈라놓을 때까지...>라고 하지만 넌 죽었으니...)

또 신캐릭 여해적 헌터 모르간과의 썸씽도...시리즈 온리 히로인 엘레인에게 라이벌이 생겼다!!! 이 여자를 질투한 리척병에 걸린 엘레인이 모르간과 좀 과격하게 싸움. (리척병은 해적들만 걸리는데 이 정치가 아가씨도 걸렸음. 엘레인 해적 인증 지못미.) 이 여자 해적 헌터도 일단 적으로 등장해서 화려하게 가이브러쉬의 손을 잘라버리지만, 사실 가이브러쉬의 대팬(?)이란 희한한 괴짜 아가씨. 후반엔 완전 치트 캐릭 비슷한 도움을 주는데, 그 진의는...

어떤 의미에선 이색적인 발매 형식을 취했는데, 지금까지의 원숭이섬 시리즈의 챕터수가 한게임당 약 4-5개인데,  에피소드 1을 내놓고, 에피소드 2를 내놓는 형식으로, 한작품인 Tales of monkey island를 5개로 나눠서 발매했죠. (뭔가 상당히 기분 나쁜 방식 같이 느껴지기도 하고 참신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각 에피소드의 결말은 대략 과감한 절단 신공의 퍼레이드...하나 확실한 것은 요즘 게임회사는 예전 같은 장편 스토리를 잘라서 시리즈 물로 빨리 빨리 내는 것을 모토로 삼고 있는 듯...(파이널 판타지나 DQ 같은 경우도 세계관을 다 쓰고 뽕까지 빼는 과거의 분량과 비교하면 요즘은 기껏 만든 세계관의 100%를 쓰기엔 버거울 정도로 간결하고 짧은 스토리에 단편적 퀘스트를 쏟아붇는달까...)

어쨋건 작년 7월부터 한달에 한 작품 꼴로 

7월 "Launch of the Screaming Narwhal" 스크리밍 나왈의 출항
8월 "The Siege of Spinner Cay" 스피너 케이의 공"섬"전
9월 "Lair of the Leviathan" 레비아탄의 둥지
10월 "The Trial and Execution of Guybrush Threepwood" 가이브러쉬 쓰립우드의 재판 그리고 처형
12월 "Rise of the Pirate God" 해적신의 강림(?)

5부작을 내놓은 것이죠. 특히 10월의 저 작품...이름만 봐도 알수있듯, 가이브러쉬의 최대 수난 입니다. 원숭이섬 버전의 역전 재판...물론 게임 오버라는게 없기 때문에, 날조된 증언을 증명한다던지(추리는 없지만...), 증언석에 앉은 인간에게 "야 너 거짓말 했지? 에이 했잖아."->"했어요. 흑흑" 하는 진풍경도 있음.

어쨋건 루카스 아츠가 아닌 다른 곳에서 만든 것치곤, "설정에 은근히 충실"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역시 양키 매니아!!! 퍼즐도 나름대로 그리 어렵지도 쉽지도 않은 범위에서 재치 있는 녀석들의 집합이었고 말이죠. 뭐랄까...원숭이 섬다운 즐거운 게임이었달까...여전히 정신나간 캐릭들의 정신나간 대화와 문제 해결법이 플레이어를 즐겁게 만들어준달까요.

by 풍신 | 2010/02/06 12:38 | 게임 | 트랙백 | 덧글(2)

잡담.

과거 C와 B는 이런 이야기를 했었다.

C: 플스3를 사면 단점이 장점이 될수도 있어.

B: 응? 뭔소리냐? 소니는 게임기를 게임기로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난.

C: 하지만 보통 사람이 물어볼때 블루 레이 플레이어에 좀 더 돈을 쏟아 게임도 하려고 샀다고 할수 있잖아.

----->이 대화를 밑의 대화할 때 기억해낸 B. 평범한 사람이라고 아는 A와 대화를 시작...

A: 너 플스3 샀네.

B: 응, 뭐 요즘 블루 레이를 보고 싶어서...덤으로 초고화질 게임도 하고...

A: 그런데 그거 라이트닝 에디션이잖아. 게임이 주고 블루레이가 객 아니냐?

B: 아...젠장...뭐 그렇지. 게임이 주고 블루레이가 객이다. 안 넘어가는군.

A: 누가 한정판을 사래냐?

B: 그런 넌 어떻게 한정판이란 것을 아냐?

A: 자...잡지에서 봤으니까. 

B: 하앙...

---->오타쿠 속성이란 것을 숨기고 살던 둘이 발각....이란 전개가...

by 풍신 | 2010/02/06 12:02 | 궤변 그리고 망상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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