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드라마들은... 궤변 그리고 망상

거의 말도 안되는 판타지 레벨인 것이 많은 듯...

하기야 히어로물 느낌으로 펑펑펑 꽝~하는 특수효과에 CG 듬뿍 들어가야 하는 것은 아니라도, 다소 드라마 성이나 신파극 느낌이 강한 지극히 현실적인 상황에 뭔가 특수한 비일상을 섞은 그런 것들이 많은 듯...

특수 효과나 CG를 최소한으로 써도 되는 현실 배경의 비일상 물이랄까요?

그런 의미론, 이미 1990년대 이전에도 존재했던, 뭔가 가볍게 특이한 능력을 가진 일상 드라마 계열 만화에서 자주 써먹던 소재들을 그대로 표절급으로 가져와서 이야기 전개를 하는 경우도 많고...

그야말로 판타지적인 설정이 제대로 잡혀 있지 않아서 스토리의 중심은 되어도 어떻게 그 능력이 작용하는 지에 대한 설명을 거의 안하다가 설정에 먹혀서 응 그냥 해피 엔딩~이란 식의 물건도 있는 듯...(하긴 허접한 만화들도 능력 설정 안하고 그냥 그런 것이 있다고 하다가 후다닥 끝내버리는 것이 많지만, 작가/각본가의 능력 때문인지 본의 아니게 그것까지 따라하고 있다는 느낌?)

까고 말해 그딴 만화적인 판타지 드라마 보면서, 여전히 만화 차별 하는 분들을 보면 대략 머리가 머엉~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솔직히 말하면 이렇게 말할 만큼 딱히 드라마를 실시간 시청 하지 않지만 저녁 먹다가 가족이 보는 드라마를 보면 현실에 비일상 설정 하나나 두개 슬그머니 집어넣은 그런 느낌인 것들이 많아서...)


덧글

  • 2018/07/13 12:40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07/14 09:3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존다리안 2018/07/13 13:15 # 답글

    어떤 각본가는 접신이나 무당 같은 것을 “당연한” 것인양 넣는 것 같기도 합니다. 현실 자체가 무당
    같은 걸 암암리에 믿는 사회인지라...(모 대통령 흑막이라든가 모 사회 운동단체 사칭 종교단체라든
    가...)

    미국 회의주의자들은 미국사람들의 과학에 대한 몰상식을 한탄하며 한국을 교육 천국으로 찬양합
    니다만 의외로 무속과 미신이 여기저기 개입된 나라가 한국이라는 사실은 잘 모르나 봅니다.
  • 풍신 2018/07/14 09:28 #

    사실 뭐 서브 컬쳐 한정이라면 무속이건 샤머니즘이건 타로트건 사주, 점괘건 마술이건 딱히 반대할 생각은 없는데, 한국인은 까고 말해 받은 교육과 부딪히는 정보가 있다면, 적어도 그 시대, 그 시점에 가장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지식을 써놓는 교과서보다 소문(?)과 카더라와 선동을 더 잘 믿는 것은 사실인 것 같아요.
  • Folly 2018/07/13 18:47 # 삭제 답글

    꼰대들...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 풍신 2018/07/14 09:20 #

    과거의 인간과 전화 통화 하고, 누군가는 예지를 하며 범죄의 단서를 찾고 만화의 암살자가 현실에 나오며 남은 수명을 보는 별에서 온 전생물 도깨비(?) 타임 슬립 드라마에는 하악하악하면서 만화는 바보 취급이라니~
  • 제트 리 2018/07/23 21:20 # 답글

    작가진 들의 갑질이 아닐 까요?
  • 풍신 2018/07/24 00:12 #

    그런 것도 있긴 할 듯...(이전에 만화 원작 드라마 냈을 때 만화가한테 아무런 말도 없이 자기가 드라마 원작 소설판을 내거나 했다고 법적 대응 들어간 것도 있었던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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